[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서명선)은 지난 6~7일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노인의 달 기념 ‘화양연화(花樣年華)’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꽃피운 청춘의 순간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구성됐다.

지역 어르신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추억의 7080 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에는 연예예술인협회 괴산지부와 함께한 ‘신명나는 예술공연’, 어르신들의 청춘을 담은 ‘청춘 콘테스트’, ‘마음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 등의 부스와 점심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더불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과 함께한 ‘인권캠페인부스’를 통해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 젊은 시절 기억도 떠올리고, 살아가는 지금도 청춘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재밌고 행복한 추억을 또 하나 가져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서명선 관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화양연화가 될 수 있도록 열심으로 준비한 만큼 즐겁게 웃는 하루를 선물해드린 것 같아 행복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편히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