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 충의롭고 강직한 전통 지닌, 자랑스런 고장
[사람人] 충의롭고 강직한 전통 지닌, 자랑스런 고장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10.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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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연풍면리우협의회장
이재원 연풍면리우협의회장
이재원 연풍면리우협의회장

연풍면은 충북도 일대가 고구려 영토가 되면서 연풍 장연면과 중원군 상모면 대부분을 합해 상모현(上芼縣)이라 한 후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940년(고려 태조 23)에 장연현과 장풍현으로 분현됨에 따라 장연현으로 됐다.

1403년(조선 태종 3)에 장연현과 병합해 장풍부(長豊府)로 승격됐다가 1413년(태종 13)에 연풍현으로 격하됐다.

1895년(고종 32)에 연풍군으로 승격됐으나, 1914년에 괴산군에 병합되면서, 폐군됐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고사리면의 신혜원과 장풍면의 음지동 일부를 병합해 연풍군의 이름을 따 연풍면이라 했다.

분지·주진·삼풍·행촌·원풍·유상·유하·적석·갈금리 등 9개 리로 개편해 괴산군에 편입됐다.

연풍면은 동부에 점위돼 동남으로 경상북도 문경시와 접하고 있다. 북으로는 충주시 수안보면, 서는 장연면, 남은 칠성면과 인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괴산군의 40%를 생산하는 연풍사과를 비롯해 연풍한우, 절임배추, 고추, 곶감, 송이버섯채취 등으로 소득을 얻고 있다.

연풍면 면적은 군의 11%인 93.2㎢이며, 전 5.6㎢, 임야 77㎢, 기타 6.4㎢이다. 인구는 2319명이며, 이는 괴산군 전체인구의 6.2%에 해당한다.

취락은 쌍천유역 주변에 집중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있고, 문경~충주간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89호 마애이불병좌상, 천연기념물, 383호 적석리소나무, 유형문화재 162호 연풍동헌, 지방문화재 61호 연풍향교, 국가무형문화재로 금속활자장 및 한지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관광명소로 연풍새재, 연풍성지, 한지박물관, 수옥폭포, 조령산 자연 휴양림, 희양산,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여 연풍면 주민들의 가장 큰 재산이기도 하다.

이재원 리우회장은 “전연령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집적화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행촌리 일원에 연풍생활체육공원조성을 추진하고자 먼저 토지소유주 사업추진 동의서를 징구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다목적체육관, 그라운드골프장, 자전거테마공원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풍면은 충의롭고 강직한 전통을 지니고 수려한 자연과 문화 유산을 자랑하는 고장이라는 주민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올 연말에 준공 예정인 한옥형 면청사신축, 착공예정인 행복보금자리주택, 신풍마을 농촌재생뉴딜사업 등이 아무탈없이 마무리 돼 연풍면이 한 단계 도약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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