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하는 주제공연이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중원대학교 한정수 교수의 지도로 연극영화학과 1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두 달간 대본 및 군무 등 공연 연습에 매진해 왔다.

주제공연은 유기농엑스포 캐릭터인 유기농과 은미래가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가 있는 괴산에 놀러 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을 관람하면서 시작한다.

씨를 뿌려 밥상에 농산물이 올라오기까지의 농사 과정을 농기구를 이용하여 군무로 표현하고 괴산의 홍고추가 자연 퇴비 등을 섭취하여 진드기, 나방류, 응애류를 물리치는 권투 장면도 볼 수 있다.

삼행시 짓기나 유기농 관련 퀴즈로 유기농의 의미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관객과 어우러지면서 만들어가며 참여자에게는 문화존 체험행사 무료체험권, 친환경화장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주무대 주제공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주제공연 후에는 출연진과의 셀카 타임도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주제공연은 유기농이 사람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자연생태계는 물론 더 나아가 지구환경을 보존하여 후손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유기농 가치 실현에 있다”고 하면서 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