延中有弘(연풍에 김홍도가 있다) - 도화서 이야기(68)
延中有弘(연풍에 김홍도가 있다) - 도화서 이야기(68)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10.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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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중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근우 교수
이근우 교수

연풍현감 김홍도 기념사업 계획안 발표

본 필자는 2022년 9월 16일 목요일 연풍면 기관단체장 회의에 앞서 연풍현감 김홍도 기념사업 계획안을 발표하였다.

계획안의 취지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

괴산군과 연풍면의 문화예술 진흥과 군·면민의 문화복지 증진 및 이 고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현감 김홍도 삶의 발자취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김홍도 삶에 있어 연풍면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후세에 전하여 새로운 100년의 연풍 문화예술의 진흥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 미술사의 한 페이지는 김홍도의 붓끝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그 붓끝에 의해 김홍도 기념사업이 연풍에서 역사적 한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어느 한 곳에서의 집중적인 김홍도 기념사업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념사업의 분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지만, 전국에는 셀 수 없는 크고 작은 미술관도 있다. 김홍도 관련 기념사업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곳의 미술관에 있는 김홍도 그림도 중요하겠지만 김홍도의 이야기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어떻게 분포되어 다양한 역할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맥락에서 괴산군 연풍면은 빠질 수 없다.

현감 김홍도 재직 때 기우제를 지내고, 부처님의 공덕으로 늦둥이 아들 연록을 얻었다는 상암사는 법주사 말사이다. 당일 법주사 재무국장 무경 스님은 앞으로 상암사 유물조사라도 해서 서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왼쪽부터 연풍현감 김홍도 기념사업 계획안, 김홍도 연풍현감 제수, 상암사 복원사업
왼쪽부터 연풍현감 김홍도 기념사업 계획안, 김홍도 연풍현감 제수, 상암사 복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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