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증평군, 한국교통대(증평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9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육성 기반 구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증평군은 사업비를 공동 지원하고,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는 기능성바이오소재 정밀 분석장비 2종을 구축해 산업거점 육성기반을 조성한다.
도와 증평군은 한국교통대(증평캠퍼스)가 기능성바이오소재의 안정성, 원료 입자 등 정밀 분석이 가능한 장비 구축과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해 도와 11개 시·군은 시·군별 산업생태계와 혁신자원을 고려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 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사업과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사업은 시·군 산업경쟁력강화산업을 중심으로 시·군 산업경쟁력 조기 확보 핵심 기반인 지원 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장비확충과 기술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장비확충은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화 단계의 장비활용 애로 해소, 하이테크 기술 대응 등을 위해 우선해서 산업거점 내 필요한 장비구축과 성능개선을 지원한다.
기술지원은 장비활용,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분석‧인증 등 구축한 장비와 연계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21년 음성군 극동대에 구축하는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시작으로, 단양군 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 이어 올해 지원사업에 증평군 한국교통대가 뽑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으로 증평군 기능성바이오소재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