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
괴산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2.06.25 15: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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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안보결의대회
괴산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
괴산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6·25전쟁 72주년 행사’와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안보결의대회’가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6.25 참전 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이석근)와 괴산군 재향군인회(회장 이제덕)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 의장을 비롯한 괴산군 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 재향군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72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6.25 참전 유공자회 소수면 분회장 박선규 씨(92세), 이종순(청안면), 신영호(청천면), 씨와 재향군인회 부회장 김학년 씨(64세), 유경자(괴산읍), 김현수(칠성면)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서 이제덕 괴산군재향군인회장은 “6·25전쟁은 북한의 불법 기습 남침으로 한반도 전체가 붉은 피로 물들었던 우리 민족 역사상 최대의 참극이었다”라며 “입으로는 전쟁의 참혹상을 잊지 말자고 하면서, 실제로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과연 우리가 그에 대한 대비는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새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라며 “세계 역사 속에서 많은 국가가 명멸했지만, 지나간 아픈 역사 속에서 진정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에게 밝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분들의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6·25전쟁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 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운 군 의장은 “보훈 가족 여러분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까지 바치는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말하면서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국영령과 유공자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겨 나라 사랑의 숭고한 뜻이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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