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11회 감물감자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17~19일까지 3일간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군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 이태훈 충북도의원 당선인, 이양재, 장옥자, 안미선 군 의원을 비롯하여 괴산군 읍·면 리우 회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박덕흠 국회의원은 개막식이 지나 축제장을 찾아 송인헌, 이태훈 당선인과 함께 감자 캐기 체험을 했다.

이날 개막에 앞서 이형재, 하낙목씨는 이차영 군수로부터 모범 군민 표창패를 받았다.

감물면 출신 안관준 지성건설 대표는 이기영 감물면 축제추진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시, 그림 시상식에는 감물초등학교, 오성중학교 학생 3명이 이기영 위원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특히, 11회 감물 감자 축제에서는 농산물판매, 감자 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장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감자 축제가 축소되어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무사히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서 농민들 감자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 감자 캐기 체험행사에도 200명(50명×4회)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직접 감자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감물면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축제 참가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 수익 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축제 준비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물 감자 축제에는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