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에 자리한 흙살림(회장 이태근)이 10일 31주년 기념식과 농자재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성기남 흙살림 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우익원 경제과장, 반주현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사무총장, 전국에서 친환경과 유기농업을 하는 관련인들이 함께했다.
이태근 회장은 흙살림은 1991년 괴산군 소수면에서 미생물연구회로 출발했다며, 당시 농업에서 이용하던 미생물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했었다며 우리 땅에 알맞은 우리 미생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어보자는 고민에서 흙살림이 출발하게 되었다고 했다.
31년을 지나오는 동안 흙살림은 자재, 교육, 연구, 컨설팅, 유통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친환경농업 포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31년을 맞이하여 흙살림은 초심을 되새기며, 흙살림이 시작되었던 괴산에 농자재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린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며, 땅을 살리고, 농업과 농민을 살리고, 지구의 환경도 살리는 힘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흙살림은 불정면 삼방리 농장에서 자란 나무 수국을 불정면 건야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에 써달라며 이주호 이장에게 55주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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