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남주, 민간위원장 조용관)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거동불편, 고령의 저소득층 10가구를 선정해 밑반찬 배달 서비스 ‘정겨운찬(饌)’을 본격 추진한다.

‘정겨운찬(饌)’은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위한 밑반찬 배달서비스이며, 이웃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괴산사랑희망나눔 모금을 통해 불정면 주민들을 위해 기탁된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또, 배달봉사는 노인맞춤돌봄센터의 관내 돌보미들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한다.

괴산군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최초로 추진되는 주 1회 밑반찬 배달서비스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통해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 제공으로 결식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관내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불정면에 어르신이 가장 원하시는 밑반찬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러 지역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