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절수기 생산기업 (주)엔케이전자, '실용적인 주방가전 문화 선도'
[기업탐방] 절수기 생산기업 (주)엔케이전자, '실용적인 주방가전 문화 선도'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2.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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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
괴산서 가정용 1세대 기계식 절수기 개량 시작
R&D기술개발, 디자인 혁신, 전국 5개 AS망 구축
(주)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
(주)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춤한 틈새를 전략적으로 공략해나가며,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주)엔케이전자(대표 이두현)는 절수기와 의류관리기로 세상의 가장 실용적인 주방가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간 독자적 기술의 절수기를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에 생산·납품한 엔케이전자는 지난해 괴산에 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으로 가정용 1세대 기계식 절수기를 개량하기 시작했다.

엔케이전자는 더 나아가 주방가전 분야에 도전했다. 그렇게 새로운 상품인 가정용 의류관리기도 개발한 엔케이전자는 커피제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등 신사업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엔케이전자는 1987년 (주)켄트정밀항공의 모태로, 캐시카우 사업인 절수기를 2002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2000년대 경남지역을 거점으로 성장한 비젼테크를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개명했다는 것.

지난 2019년 괴산군과 투자유치 MOU를 맺은 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는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터전을 잡고, 국내 절수기의 선두주자 자리에 올랐다.

그러면서 두 번째 주력제품으로 가정용 의류관리기의 국산화를 이루고,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

3년전 '비클로젯'브랜드로 출시한 이들의 의류관리기는 대기업 제품보다 24% 이상의 저렴한 가격과 상하 5벌씩 가능한 대용량, 스팀소독과 향기를 입혀 건조되는 기능을 더해 출시하자마자 비상한 주목을 끌기도 했다.

10년에 걸쳐 직접 개발한 이 제품은 중국과 제조협업하고, 인터넷 쇼핑과 제휴해 현재 100만 원 이하 단가를 맞춰 출시했다.

의류를 강하게 스팀살균하고, 주름을 펴 주는 기능에 56도의 저온관리를 더해 옷감의 손상을 줄인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주)엔케이전자 전경
(주)엔케이전자 전경

기본에 출신한 의류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물이 고여 생기는 악취나 필터관리의 수고가 들지 않고, 물탱크에 한 번 채우면 5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은 KC인증으로 재출시한 대용량 의류관리기 '에어트리피'는 기존 소독과 의류관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터치 패널 채용, LED액정과 미러 구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엔케이전자는 지금까지 성장시킨 가정용 절수장치 개발성과를 인정받아 '3회 동북아기업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이처럼 지속가능 사업인 절수기에 이어, 상대적으로 고가인 의류관리기의 정착을 위해 엔케이전자는 원천기술로 제품을 만들때까지 4년에 걸쳐 R&D기술개발과 디자인 혁신, 전국 5개 AS망을 구축했다.
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는 "괴산의 좋은 입지덕분에 세제혜택과 서류상의 절차도 원활해져 사업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가 지닌 특허기술의 혁신 성과를 지속가능한 해외 수출로 입증할 것이며, 기업의 수익으로 꾸준한 신제품을 개발하 나가 편리한 주방가전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며 "우리의 힘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절수기
절수기
에어트리피 의류관리기
에어트리피 의류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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