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으로 가장한 불법게임장 단속
일반 주택으로 가장한 불법게임장 단속
  • 지광숙 기자
  • 승인 2015.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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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박장 내의 모습 <사진:괴산경찰서>

괴산경찰서(서장 임정주)는 20(수)일 20:10경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소재에서 단속을 피하려고 인적이 드문 2층 건물을 개조해 일반 주택으로 보이게 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는 일당을 단속하였다.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 김 모씨(남, 41세)는 바다이야기 80대를 설치하고 강 모씨(남, 28세) 등 종업원 5명을 고용하여, 경기도 평택 등에서 오는 손님을 게임장 인근에서 만나 승용차로 게임장으로 태워와 게임을 하게 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하였으며, 손님들이 게임장을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도록 주소지를 미리 박스테이프로 감추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괴산경찰서에서는 이에 대한 첩보 입수 후 며칠간의 잠복 끝에 무등록 바다이야기 게임기 80대 및 현금 187만원을 압수하고, 업주 및 종업원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서는 추가로 불법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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