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문인협회는 지난달 26일 괴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임 11대 임현택 지부장이 이임하고 사무국장 장현두 시인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 12대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상 외부인사 초청 없이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했는데, 한국문인협회의 지부장 인준서 수여, 전임 10대 지부장 김문구 시인과 11대 지부장 임현택 수필가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집행부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하였다.
변주섭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괴산문학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장현두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괴산문학을 한층 발전시키는 막중한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며 임꺽정백일장대회, 임꺽정전국시낭송대회, 괴산문학지 발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준 높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고심 끝에 나온 한 편의 시나 글이 우리의 가슴을 일렁이게 하므로 치열한 창작노력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하고 "메마른 밭에 봄비가 내려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듯 문학으로 아름다운 인생의 꽃밭을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괴산문학의 문은 항상 열려 있어 문학활동에 관심 있으신 분은 지부장 (010-3365-7887)이나 사무국장(김홍숙 010-6343-3763)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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