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승용 연구사가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승용 연구사는 유기농 인증농가가 유기농 종자를 구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유기농옥수수 보급종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종자를 이용하기 위해 농가가 추가로 제출해야 되는 서류를 줄이는 등 유기농인증 행정업무를 개선하기도 했다.

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유기농 옥수수 홍보에 힘쓰며 유기농 옥수수 재배 면적이 늘어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승용 연구사는 “CODEX 국제규격의 유기농옥수수 종자 생산으로 세계 3대 작물인 옥수수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침체된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