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장연면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미루어 왔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미훈·고명성, 이하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난방 취약계층 연료비 지원 ▲중증질환 저소득 노인 위생용품 지원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운동 홍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역할 ▲협의체 자체사업 발굴·지원 ▲협의체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고명성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게 찾아가는 나눔 실천의 괴산사랑운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민·관이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 시작 전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은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장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정연서 조합장은 “코로나 여파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미훈 장연면장은 “조금씩 희망이 싹트는 시기에 이러한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정연서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