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남부분원, '블렌디드 다중언어문화교실'운영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남부분원은 4~12월까지 충북 남부 3군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2년 '블렌디드 다중언어문화교실'을 운영한다.
학생이 제2외국어 수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어학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과정이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모든 교육경비는 남부분원에서 일체 부담하며 코로나 확산 추이와 학생의 원거리 통학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줌)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6명 이하 소그룹으로 진행돼 학생이 제2외국어(중국어·일본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블렌디드 다중언어문화 일본어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일본어 가타가나와 히라가나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초회화뿐만 아니라 의복·역사·음식 등의 일본 문화도 배운다.
중국어 교실에서는 중국어의 오성을 비롯해 한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중국어 노래를 익힐 수 있다.
남부분원 관계자는 “제2외국어 수업을 통해 학생의 어학 실력 외에도 글로벌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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