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정보통신 기반 시설 사전 보안 점검 실시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군청은 국제 행사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해킹 공격 시도가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 충북 도내에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보안 점검을 국정원 지부 지원하에 충청북도와 함께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내부 전산망이 외부와 완전히 분리돼 있는지, 신원불명의 외부인이 시스템 접속을 시도할 경우 이를 차단할 수 있는지, 백업과 보안패치 업데이트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이다.
이번 괴산군청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는 국정원 지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엑스포 행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취약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완함으로써 사이버안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충북도, 괴산군, 엑스포 조직위에서는 이번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엑스포 종료 시까지 국정원 지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집중 관제를 통해 해킹 등 사이버테러를 사전 차단하고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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