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독립기념관 ,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독립기념관 ,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 업무협약 체결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2.04.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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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 전시, 교육, 연구 협력 활성화 기대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도와 독립기념관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독립운동 가치 확산·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전시 및 교육협력 ▲충북지역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대상 독립운동사 전시 교육확대 ▲역사교육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과 함께 첫 협력사업으로, 오늘(15일)부터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독립기념관 ‘찾아가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시관에서는‘사진으로 보는 독립운동가 20선’,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길을 만든 여성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남녀가 함께 했음에도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연구, 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은 역사 속에 묻혀있던 충북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2020년 8월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전시실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에 연미당 등 16인의 여성독립운동가의 동상(반신상)과 독립활동 기록, 유물 쇼케이스 등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국민의 자주 독립 및 민족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전시, 연구, 교육 등 7개 전시관, 유물 9만여점 소장하고 있으며, 여성 독립운동가 인식제고와 충북지역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윤희순 의병을 주제로 한 순회전시물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을 재조명하고 국민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라를 위해 당당히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의 용기와 희생정신이 재조명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교직원․전문가를 위한 역사교육 확대, 역사교육 프로그램 이용 지원 및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전시, 교육,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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