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隨筆] 지역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1)
[한 편의 隨筆] 지역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1)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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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시인·수필가
김인식 목사<br>
김인식 목사<br>

백범 김구선생님은 “경찰서 100개를 짓는 것보다 교회 1개를 짓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져 온다.

이런 말을 나오게 된 것은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한국 근대사에서 교회가 나라에 미친 영향은 실로 크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전반 부분에 영향을 주었다. 한국 근대사의 교회 역할은 대한민국 세우는 기초 석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가 증명하는 바이다. 지금에 와서 기독교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싶다. 교회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역할과 영향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현대인은 지금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가올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암울한 시대 속에 코로나 전염병만 하더라도 그렇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전문가라고 해도 다 알 수 없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 정도가 오미크론에 걸렸다 하니 코로나로 인해 두려움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두려움 때문에 당장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때 자기가 믿는 종교를 통해 믿음 생활로 고난을 이겨나가기도 한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마다 각자가 믿는 신을 찾게 된다. 어느 종교나 특성상 어렵고 힘들 때 자기가 믿는 신을 의지하게 된다.

나는 목사로서 기독교인의 신앙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말씀과 기도로서 문제를 이겨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어느 종교나 어렵고 힘들 때 신앙적 행위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이겨나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통해 마음의 고통과 염려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를 할 것이다. 이러한 신앙적 행위가 종교 예배 의식에 따라 위로와 평안을 가지게 된다. 신앙적 행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한다. 

한국교회의 성도가 도시에 많이 집중하여 살고 있다. 다가올 시대에는 환경 문제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더 많은 기독교인이 지방으로 유입되게 된다. 괴산역에만 해도 그렇다.

기독인들이 귀촌하여 교회에 자연 증가를 이루고 있다. 그들은 아름다운 골짜기마다 집 짓고 산다. 교회가 골짜기마다 있다.

기독교인들은 집을 선택할 때 교회 가까이에 짓는다. 이유는 집에서 교회 거리가 가까울수록 신앙 생활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삶의 공동체로서 성도의 삶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남은 생애를 교회 믿음 생활과 함께 삶을 영위하고 싶어 한다.

성도라면, 믿음 생활을 하면서 노년을 보내기를 원한다. 괴산에 기독교인들이 귀촌하여 교회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앞으로는 도시 교회 성도 수는 줄지만, 농촌은 늘어 날 것이다. 퇴직하고 내려오는 나이가 주로 60대이다. 농촌에서 이 나이면 청년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다.

괴산으로 도시 귀촌자들이 이사를 오는 사람들을 교회는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교회도 시골 교회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교회가 그들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괴산 안착에 도움을 준다.

그들이 믿음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영적 환경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살다가 교회 생활에 안정을 가져오지 못할 때, 이 지역을 떠난 경우도 있다.

목회자도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갈 때 귀촌자들이 교회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임 말대로 교회가 건강할 때 지역 사회가 건강하고, 기독인 이 행복한 정착을 하는데 교회 역할이 크다.

교회가 그들에게 신앙적 삶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그들이 신앙생활이 즐거울 때 지역 사회를 잘 섬기고 지역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2편 교회가 지역 내 갈등과 소통 문제에 있어 교회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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