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신상돈)은 21일 사리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면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영 군수 순방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전금자 새마을부녀회장의 꽃다발 전달에 이어 박석순, 전금자, 정지안 등 세 분에게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날 사리면 군수와의 대화에는 김낙영, 신송규 군의원, 윤남진 도의원, 이정조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사리면민들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사리면 민선7기 사업으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성황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사리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괴산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문광 청안 사리면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각종 주거환경 개선 및 도로망 확충, 농업기반시설사업 등 총 16건, 4,588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생현장 방문 때 청취한 주민 건의 사업 총 52건,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민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흥 신정교 앞 방범용 CCTV 설치, 선진농업 추구를 위한 교육 강화, 응암마을 안길 덧씌우기 공사, 중흥마을 배수관 신규 설치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폭 축소하여 예방접종을 마친 50명 미만의 주민들과 다과 없이 소통을 진행하며, 순방 장소 소독 및 참석자 열 체크 등 방역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군정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리면 군수와의 대화에 앞서 50여 명의 괴산메가폴리스 반대 대책위는 사리면사무소 입구에서 괴산메가폴리스 백지화를 외치며 집회를 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는 22일 괴산읍을 끝으로 11개 읍·면 순방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