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연풍면(면장 김현용)은 17일 연풍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면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영 군수 순방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송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의 꽃다발 전달에 이어 이재원(리우회장), 고기성(주민자치위원), 박혁순(새마을지도자) 등 세 분에게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날 연풍면 군수와의 대화에는 신동운 군 의장, 이양재, 장옥자 군의원, 윤남진 도의원, 경한호 괴산군 노인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연풍면민들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연풍면 주요사업(민선7기 12개사업 883억원)으로는 ▲연풍면 청사 신축(54억 원) ▲연풍119지역대 청사 신축(13억 원) ▲괴산313역사 광장 조성(20억 원) ▲수옥정 관광지 편익 시설 설치(모노레일 10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47억 원) ▲농촌 재생 뉴딜사업(280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현안으로 연풍면 원풍리 일원(흥천사~조령 제3 관문)에 수옥정 관광지 편익 시설 설치사업에 사업비 183억 투입으로 모노레일 노선 확정,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편입 부지 감정평가 등, 모노레일(약 4.3KM), 승강장 및 전망 탑 등이 진행된다고 했다.

또, 208억 원 사업비로 연풍면 행촌리~원풍리 일원 원풍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20~2024(5년간)까지 실시한다고 했다.

연풍면 행촌리, 유하리 일원에는 2021~2024(4년간) 행촌~유하 농어촌도로 확장하여 포장 공사가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연풍면 생활 체육공원 조성으로 다목적체육관, 씨름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자전거 테마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020년 100명 이상이 참석했던 순방에 비해 대폭 축소하여 예방접종을 마친 50명 미만의 주민들과 다과 없이 소통을 진행하며, 순방 장소 소독 및 참석자 열 체크 등 방역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군정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는 18일 불정면, 21일 감물면·사리면, 22일 괴산읍까지 11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