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노년이 되기까지의 나의 생활
[독자기고] 노년이 되기까지의 나의 생활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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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78·괴산읍 검승리
이정실 씨.
이정실 씨.

영아에서 유년, 소년, 청년, 중년, 장년, 노년이 되면 고령의 몸이 되고, 고령이 되면 산다는 자체가 힘이든 것 같다.

그중에 나는 노년에 해당한 것 같다.

노년의 생활도 그리 쉽게 살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예전의 몸이 아니고 약간의 이변이 오는 것 같다.

나름 조심조심 살고 있지만 건강이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아서 들나물(지칭개, 민들래, 쑥, 씀바귀, 씨야똥)등 주로 봄나물을 즐겨 먹을 계획이다.

고급으로 즐겨 먹고 산다는 것은 병을 초래하는 것 같아서 자연식단을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단백질과 혼합곡으로만 만족한 것은 부족한 식단이 아닌 것 같아서 커피도 끊고 당분 있는 음식도 약간, 삶은 고기만 먹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 건강한 100세를 향해서 조금씩 변화 있는 생활을 할 계획이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자신도 좋겠지만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아서 자식들이 직장생활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겠다 싶어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려고 마음먹으며 실천에 옮길까한다.

봄~가을 까지는 전동차로 자전거도로까지 가서 운동기구 여러 가지를 해보고 온다 그러나 겨울엔 추워서 실내에서 나름 실내에 맞는 운동을 즐긴다.

혼자 사는 이유로 일도 안하고 봉사만 하면서 즐기기 일쑤다.

건강이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혼자서 시간 되는대로 수시로 하며 라디오도 듣고 TV도 보면서 하루가 그저 재미있다.

군민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않고 서슴치 않으며 솔선수범하고 싶은 것이 내 진심이다.

그러나 이런 봉사도 언제쯤 멈추게 될까 의심 중에 의심이다.

내가 즐겨 찾는 마트 가는 것도 언제까지일까?

자전거도로를 질주하는 전동차와의 이별은 언제쯤일까?

언젠가는 내 모든 행동이 멈추게 될 것 같아서 꿈이 아닌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고 기고 쓰는 일까지 손 떼는 날이 분명히 찾아 올 텐데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몰라도 나에게 도착하고 말 것이다. 때와 시기는 나 자체도 모르는 일이다.

건강이라는 두 글자를 노력 없이 살 수 있다면 금은보화를 주면서 살 텐데 이 세상사람 모두가 예단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그렇지만 살면서 터득은 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소식하면서 짜고 맵지 않게 먹고 들나물과 꼭꼭 오래 싶고, 물만 많이 마셔도 백세는 무난히 살지 않을까 싶어 작은 소견을 써보면서 괴산군민 모두의 생의 기준을 100세로 살아보았으면 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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