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항공운항학과(학과장 박상용)가 최근 조종사 12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항공시장의 급속한 부활을 항공전문가 및 경제 전문가들은 예측하지만 단정하기 이른 상황에서 중원대 항공운항학과가 2021년을 정리하고 2022년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놀라운 취업 결과를 나타냈다.

조종사들의 민간항공사 취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교 졸업후 Time Building(비행경력 시간축적)이 요구되는데 국내외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교관 취업과 군 조종사이다.

이에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는 2014년부터 시작된 본교 비행교육원을 통한 준비와 노력으로 최근 졸업생들의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21년 12월에 있었던 타 대학교 비행교관 채용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본 대학의 장점인 미국 FAA 교육과정인 DQA(Delta Qualiflight 
Aviation)에서 22년 1월 1호 비행교관 탄생과 함께 3월에 추가로 3명이 동시에 취업 예정이다.

또,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한 기수에 8명이 지원하여 8명 모두 장교 임관하였고, 초/중등교육과정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후 22년 상반기에 빨간마후라(비행 고등수료)가 되어 당당한 전투조종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로써 모두 12명의 취업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박상용 항공운항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비행교관과 공군 조종장학생 등 조종사로 대거 합격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유지 발전시켜 보다 수준 높은 재학생과 취업자를 배출하는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