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화 장연면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심재화 장연면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1.1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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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화 장연면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심재화 장연면장,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심재화 괴산군 장연면장이 31년 2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임했다.

22일 장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심재화 면장은 “32년간 열정을 바쳐 소신을 다해 몸담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려 한다”라면서 “그동안 젊음을 불태운 오랜 공직생활을 떠나 제2의 인생길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이임사를 했다.

심 면장은 30여 년 가까이 산림관계 일을 맡아 왔으며, “오랜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고. 즐겁고 보람된 일도 있었다”라며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길은 시작과 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심 면장은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온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의 순간도 있었다"라며 "때로는 걱정과 아쉬움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장연면에서 발생하여 장연면 뿐만 아니라 괴산군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은 채 보은의 도리도 못 하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 비록 몸은 떠나도 항상 군민들과 괴산군을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라며 “괴산발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이번에 이임하는 심재화 면장은 1990년 10월 중원군 산림과 공무원으로 공직 입문 후 1992년 괴산군청 산림과로 전입하여 지난 2017년 7월 부터 장연면장으로 역임해왔다.

심 면장은 2004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공로 충청북도지사 표창 등 상을 받았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표창장과 공로패 수여, 배우자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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