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면장 이남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용관)와 소리샘보청기·의료기(대표 김홍순)가 지난 15일 장애인, 노인 등의 이동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불정면 마을복지계획인 ‘건강·안전 바로 세움 시범사업’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세 단체가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이웃돕기에 앞장 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을복지계획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함으로써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불정면 마을복지계획은 ‘건강·안전 바로 세움’이라는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지난 7일에는 사과고추장 담금&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장애인, 노인 등의 이동취약계층의 낙상 예방을 위한 편의시설(안전바, 경사로, 욕실안전손잡이)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소리샘보청기·의료기 김홍순 대표는 “불정면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위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관 민간위원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공헌은 사회 가치실현에 더욱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남주 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