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주, 조용관)는 14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 불정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 회원 40여 명과 함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에 ‘사랑나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나눔 생필품 꾸러미’는 실생활에 필요한 즉석식품인 국류, 국수, 부침가루 등 약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았으며,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이동취약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살피고 건강과 안부확인 뿐 아니라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사회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이 우려되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2022년에는 좀 더 촘촘한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용관 민간위원장은 “모두 다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는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항상 앞장서 주신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자치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 가정이나 겨울철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가구 등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영양 건강지원사업으로, 불정면 주민들의 괴산사랑희망나눔 후원금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