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김진관)는 지난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충청권역 장애 고등학생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진학 촉진과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부 지원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1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5회)까지 괴산고(12명)/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5회)까지 서전고(4명), 충북산업과학고(7명), 충남여자고(1명) 등 총 4개 고교 24명의 장애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총 24명의 학생들은 △중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 활용 안내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캠퍼스 투어 및 소개 △대학 교내시설 이용하기 △학과별 전공체험(의료뷰티케어학과<향수 및 미스트만들기>, 항공서비스학과<기내서비스 및 바리스타 체험>, 말산업학과<승마체험>, 스포츠지도학과<골프체험>) △2022년 입시요강 안내(특수교육대상자전형 및 일반전형) △장애 대학생 및 졸업생과의 만남 등으로 대학 진학 및 진로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 체험활동을 통한 전공별 특성 파악하기,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김진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누구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대학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중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장애 학생들을 위한 안전 확보와 장애 특성을 반영한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본교 장애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편의 개선 및 장애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해 담당자를 ‘특수교육’ 전공자로 두고 있으며, 도서확대기, 전동휠체어 및 수동휠체어 대여, 교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한 노트북 구매 등 대학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며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