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올해 열린 3회 ‘2021 괴산김장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그 선한 영향력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괴산김장축제 기간 동안 치러진 ‘우리동네 김장명인’에 불정면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불정면부녀지도자협의회 장금옥 회장 외 2명은 지난 22일 불정면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올해로 3회째인 ‘괴산김장축제’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김장나눔 릴레이로 이어지고, 수상자들의 시상금 기부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불정면의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복지사업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불정면은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익명의 후원자는 십시일반 19번째 참가자이다.

불정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은 여럿이 힘을 합해 작은 나눔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