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평생교육원(원장 유현승)은 지난 18일 교내 골프 실습장에서 송파구장애인체육회(회장 박성수)와 공동주관 아마추어 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송파구장애인체육회 소속 37명이 참가하였으며,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기 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포섬방식으로 18홀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는 참가자의 부모가 멘토가 되어 한 조를 이룬 2인 1조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경기 결과는 메달리스트(최우수상)에 이창현 씨, 우승은 전민호 씨, 준우승에는 김근수 씨가 수상했다. 

또 롱기스트에는 임태규 씨, 니어스트는 이시원 씨가 각각 수상을 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을 수여했다.

황윤원 중원대 총장은 “송파구장애인체육회와의 협약과 함께 개최된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장애우 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우 체육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호 간 친밀한 교류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장애우 참가자와 부모님들께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 서울시 장애인 배구협회 류승보 회장과 송파 베어스 골프클럽 홍동임 회장, ㈜하담푸드 진원용 대표가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중원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