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은 15일 청천면 고성리 일원에서 청천면 고성내고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윤남진 도의원,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회장 및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분들이 참석해 내고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고성리는 외고, 내고, 성암 3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마을로 내고 마을에는 가까운 거리에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어 있었다.

2019년 12월말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비 1억7천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80.34㎡ 규모로 건립됐다.

청천면 고성내고경로당 준공으로 고성리 내고마을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주민 화합의 공간을 새로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신홍 고성내고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축한 내고 경로당이 고성리 주민 간에 정을 나누고 소통과 대화의 장이 되어 행복한 고성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고성내고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