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괴산군 소재지 괴산신사(槐山神社)
[기획연재] 괴산군 소재지 괴산신사(槐山神社)
  • 괴산타임즈
  • 승인 2021.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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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연구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 국학진흥원 자문위원
괴산향토사연구회 고문
김근수 연구소장.
김근수 연구소장.

위치: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188-5(동산말 언덕)

실태: 1940년 전후하여 신사가 신축 되었으며 신사옥은 검은 목재를 사용하였고  앞에는 도리가 있었으며 도리이(鳥居) 앞에는 3개의 나무계단을 만들었고 진입 광장이 크게 있었다.

주위에는 오래된 참나무가 무성하였다. 자신들의 조상인 천조대신(天照大神: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을 모셨으며 개국일(황기 2600년 ),명치천황제(明治天皇祭,7월 30일) 태평양전쟁기념일(12,8?),축제일에 참배를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제주는 일본고유 의상으로 검은색 상의와 회색바지를 입었고 제비날개 모습의 곁옷을  “제비복”이라 불렀다.

참배객은 대부분 학생(4~6학년)이었으며 일반인은 별로 없었다. 참배는 학교 교장(일본인)이 인솔하였으며 1월1일 참석자에게 귤과 찹쌀떡(모찌떡)을 나눠주었다.

참배를 반대하던 괴산 제일교회 박규호집사님(박종국 부친)과 김충만 집사(김기태 장인)가 1주일간 경찰서 구치소에서  구금되었으며 당시 송희영목사도 옥고를 치루면서“미친 듯 정신이상 표출로 풀려났다”는 전언이 있다.

증언인 김기태님은 소화8년(1933년)생으로 당시 괴산 명덕국민학교 6학년 이었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증언 김기태님(1933년생, 전직 교사, 문화원 사무국장 등 역임)

<신사위치 선정 및 변동사항>

신사가 위치한 곳은 괴산의 진산인 금산리 선유봉에서 뻣어내려 괴산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동산말 쪽 용이 뭉치는 명당자리에 신사를 세웠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신사 건물은  불태워 없앴으며 1967년 일본신사가 있던 자리에 애국선열추모비(일명 삼일탑)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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