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2021 괴산김장축제’ 2일차인 지난 6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신품종 배추인 ‘괴산1호’를 이용하여 김장체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서승우 행정부지사, 김두호 농촌진흥청차장, 김종화 축제위원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군의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유산균에 대한 안내에 이어 마을김장추진회의 맛있는 김장노하우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배추 신품종 ‘괴산1호’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고 김치로 담글시 숙성이 천천히 이루어져 신선도가 장기간 유지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코로나19로 일선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주의료원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쓰고 있는 의료종사자분들에게 작은 응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괴산1호’의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기술 지원으로 괴산군의 절임배추 명성과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