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사)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여경회(할머니 경로당) 회원들이 지난 2일 괴산군지회 3층에서 가슴찐한 연극을 관람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 극단 ‘아츠플레이 본’의 전문 연극인 7명이 약 90분 동안 ‘마지막 사진’을 주제로 연극을 해 여경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내용은 노년의 어머니와 아버지, 이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부모 세대와는 사랑하는 방법이 다른 두 딸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장영기 여경회 회장은 “정말로 오랜만에 연극을 보았고 노년의 부부와 자녀들간의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내용을 아주 실감있게 묘사해 가슴이 먹먹하고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워 했다.
연극 제작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주 연극 공연을 해 연극의 불모지인 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사진’은 2020 창작 단막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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