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일제강점기 괴산지역 신사와 황국신민 교육 2.
[기획연재] 일제강점기 괴산지역 신사와 황국신민 교육 2.
  • 괴산타임즈
  • 승인 2021.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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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연구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 국학진흥원 자문위원
괴산향토사연구회 고문
김근수 연구소장.
김근수 연구소장.

일제 경찰은 1938년 2월 기독교에 대한 지도대책을 세워 일반신도들의 신사참배를 지도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력을 동원하여 교회로부터 시작하여 노회 ·총회 등 교단적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결의 실행하도록 압력을 가하였다.

결국 기독교계도 이러한 강압을 이기지 못하고 1938년 9월 장로회 총회의 신사참배 결의를 고비로 굴복하여 급격히 변질되고 말았다.

그러나 교단의 신사참배 결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를 거부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킨 인물들이 어느 교파에나 있었다.

총독부는 신사의 건립을 계속 장려하여 1945년 6월까지 신궁(神宮) 2곳, 신사(神社) 77곳, 면 단위에 건립된 보다 작은 규모의 신사 1,062곳이 세워졌다.

이것도 부족하여 각급학교 등에는 ‘호안덴[봉안전. 奉安殿]’을 세우고, 각 가정에는 ‘가미다나[신붕.神棚]’라는 가정 신단(신단.神壇)까지 만들어 아침마다 참배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신사참배에 동원된 인원은 조선신궁 참배자만도 1940년에 약 215만 9000명, 1942년에는 약 264만 8000명에 이르렀다.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괴산군 관내 11개면의 신사를 현지조사와 증언을 통하여 정확하게 파악 정리하고 당시 상황을 게재하여 후세에 기록으로 남겨 황국신민화교육에 앞장선 교육사례를 논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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