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풀꿈환경강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 1층에서 열린다.

이번 풀꿈환경강좌는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의 '바다에서 실학을 찾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황선도 관장은 30년간 바다를 누비며 바닷물고기를 연구해온 '물고기 박사'로 불리며, 스스로를 '물고기 대변인', '물고기 아빠라'라 칭하고 있다.

해양어류생태학을 전공한 황선도 관장은 고등어 자원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토종 과학자이다.

그는 신문사 글 연재와 강연, 방송으로 '물고기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를 전하고 있다.

2013년 펴낸 '멸치 머리엔 블랙 박스가 있다'는 대한민국 바닷물고기에 대한 첫 보고서로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기도 했다. 그의 저서로는 '친애하는 인간에게, 물고기 울림',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등이 있다.

현재는 그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으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풀꿈환경강좌는 선착순 30명 모집이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강좌는 지난 11일부터 신청링크(https://forms.gle/ymFcJYJHEeC8cnP18)를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