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사회 방문 활동 등을 미루어 왔던 장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재화·고명성, 이하 협의체)는 지난 13일 장연면사무소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대비 동행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유행상황에서도 장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부터 저소득 중증질환자(치매, 중풍 등) 15가구에게 겉기저귀 600장과 속기저귀 1080장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서비스인 ▲저소득 중증질환자 성인기저귀 지원을 시작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통합사례관리 사업 ▲민·관 지역사회복지안전망 구축 ▲협의체 홍보물 제작 지역홍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협의회 위원들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동절기 대비를 위해 노후화되어 안전을 위협하는 ▲연탄보일러 교체사업과 주거환경이 불량한 가구대상 ▲전기의료매트 지원 ▲문풍지 및 바람막이 설치 지원 사업 추진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심재화·고명성 공공위원장은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의 괴산사랑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활동에 협의체가 앞장서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