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문인협회(지부장 임현택)는 지난 15일 7~8월에 실시한 26회 임꺽정괴산백일장 공모전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문과 산문별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일반부 장원에는 이동섭 씨의 산문 '별난수상자'가, 차상에는 채기수씨의 시 '저물녘'이 선정됐다.

장원은 괴산군수상과 상금 10만 원, 차상에는 괴산예총지부장상과 상금 8만 원이 수여됐다.

학생부 초등생 운문 장원은 백봉초등학교 4학년 신세희 양의 '숨바꼭질'이 뽑혔다.

중등생 운문 장원은 오성중학교 3학년 윤상희양의 '미선나무'가 산문 장원은 칠성중학교 3학년 전진이양의 '10년전 나의 이야기'가 각 선정됐다.

고등생 운문 장원은 괴산고등학교 1학년 지효선양이 시 '한해살이'가, 산문 장원은 괴산고등학교 2학년 윤상진군의 산문 '다른 산책'이 차지했였다.

각 수상자는 장원에서 장려상까지 등급별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임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일장 공모전에 많이 응모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일반부 작품 수준은 질과 양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으나, 학생부는 예전 수준이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몇몇 학생은 반짝이는 상상력을 발휘해 문학꿈나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과 심사평은 괴산문협 다음까페 괴산문학 공지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