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정남해)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9월 정례회의를 열고 괴산군 각 읍 ·면 주민자치위원협의회의 현안과 자체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은 괴산 음성 37번 도로가 확장·포장 공사를 끝내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괴산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괴산~괴산IC 간 단절 구간이 일반 국도로 승격되었다면서, 앞으로 교량이 준공되어 장연, 감물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의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어, 사회관계망 형성 기능 복원이 필요하며, 특히, 고령층은 사회와의 단절로 인해 고립, 우울감을 겪을 확률이 높아 사회적 보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현실 민간협력팀장은 주민들에게 예방접종 및 주민센터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배경으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5.26. 중대본 보고) 후속 조치로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주민센터‧경로당의 적극 운영방안을 경로당 광역 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연합회와 지회, 경로당 회장‧총무 등과 협조하여 마련 해 주라고 당부했다.

정남해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많은 차질이 있었지만 조금씩 풀려가는 느낌이 있다며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도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은 모두 취소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시행은 불가능 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1. 2차 접종을 마친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 교실 줌바 댄스 등 동적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수지침, 요가 등 정적인 프로그램도 당분간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