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이근우 교수,‘도화서 이야기’개인展 개최!
중원대 이근우 교수,‘도화서 이야기’개인展 개최!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1.09.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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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서 이야기(1), 화선지에 먹과 색, 2021
왼쪽 6번째 이차영 괴산군수, 이근우 교수, 김철수 부총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교양학부 이근우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괴산문화원에서 ‘도화서 이야기’ 개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원대학교 교양학부에 재직하는 이근우 교수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화서 화원이며 괴산군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에 관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개인전이다.

도화서는 대한민국미술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민족의 다양한 역사적 문화를 일구어 온 문화공간이다. 또한 도화서는 문화발전의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문화의 뿌리로써 대한민국의 미술이 걸어온 숭고한 자취들이 오롯이 기억된 공간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문화는 깊은 어둠의 그늘 속에서 시름겨워했다. 일제 치하에서 600여 년간 우리 민족문화의 예맥을 이어오던 도화서는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아무리 찬란했던 문화도 사람이 찾지 않으면 없어진다. 각기 사람마다 태어난 고향이 있듯이 우리 미술도 고향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 미술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화서이다. 한국 미술사의 한 페이지는 도화서 화원의 붓끝에서 시작되었다. 찬란한 조선왕조의 예문을 이끌었던 도화서 화원 중에 불세출의 천재 화가 김홍도가 있었다. 그는 중인계급으로 관직에 오를 수 없는 신분이었지만 출중한 재능으로 당대 최고의 화원으로 칭송되었으며 충청도 연풍현감에 제수되어 약 3년간 종6품의 관직을 지냈다. 

김홍도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올해로 약 2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늘날 우리 미술에 있어 그의 영향력은 멈춤이 없다. 이러한 그의 명성과 화업은 도화서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중국 남경예술학원에서 미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G20서울정상회의 개최기념 월드아티스트페스티벌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대만 의난현 예술학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조선 당대 최고의 도화서 화원이며 괴산군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 연구에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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