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송미영)는 26일 증평군 보강천 일대에서 희귀병 학생 돕기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형석중학교학부모회, 형석중학교운영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희귀 악성 골육종암을 앓고 있는 형석중학교 1학년 A군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는 A군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형석중 교육공동체와 함께 각종 다과와 음료를 준비하고,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손길로 모아진 간단한 간식류도 함께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군청 등 지역 내 기관단체의 지역 인사와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A군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미영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A군에게 희망의 날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