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 학생들은 6월 22일에 종이인형극 ‘망태할아버가 온다’를 본교 해다미관에서 관람하였다.
예술꽃씨앗학교 2년차를 운영하고 있는 보광초는 연 3회 이상 다양한 공연 관람과 공연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화예술 체험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에게 전해오는 이야기로 꾸며져서 공연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가족과 지역 어르신들께 공연 이야기를 전달하며 행복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광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해들은 이야기로 극본을 만들고 연극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이 키워가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도 갖고 있다.
이용표 교장은 요즘 여러 가지 상황으로 어르신 세대와 학생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가 쉽지 않은 이 시기에 교육연극을 매개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열어 가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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