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홍범식 고택 인근 유휴지에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괴산읍 동부리 453-1번지 일원에 5543㎡ 규모로 조성된 꽃단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주고자 감미로움, 위로, 희망을 상징하는 금영화와 꽃 양귀비를 혼식해 조성했다.

괴산읍은 지난 2월부터 땅고르기, 씨앗파종, 거름주기, 제초 및 이식작업 등을 통해 꽃단지 조성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상기후로 인해 생육이 불리한 여건에도 형형색색 꽃이 만개했다.

이민표 괴산읍장은 “최근 꽃이 개화하면서 단지 전체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화사한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한가득 씩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