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 2개소(공림사, 개심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연등 설치 등 각종 화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통해 화재 요인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촛불·연등과 같은 화기취급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도 ▲사찰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등 설치 확인▲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 ▲휴대용 진압장비 가용상태 확인 및 수원 확보여부 확인 ▲화재사례 안내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