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주영생)은 2019년 10월 개원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여동안 이천호국원 만장으로 인한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의 국가유공자 안장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호국원은 추가 안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묘역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국립괴산호국원에 따르면 3개 묘역(제1묘역 2만기, 제2묘역 2만기, 제3묘역 6만기), 총 10만여기 안장을 목표로 현재 1묘역이 조성돼 있으며, 약 1만 여 국가유공자들이 영면하고 있다.
올해 호국원은 1묘역에 안치단 추가 설치(5472기)를 시작으로, 2묘역 확충을 위해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를 통한 기획, 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호국원은 약 151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묘역 추가 부지에 대한 각종 평가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는 2023년에는 2묘역에도 안장을 시작할 수 있으며, 현재 중단한 이장신청도 재개된다.
괴산호국원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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