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1개 아이쿱생협,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비자가 나섰다”
전국 91개 아이쿱생협,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비자가 나섰다”
  • 최정복 기자
  • 승인 2021.01.1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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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재단 함께 약 3억3000만 원의 나눔 실현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 이하 씨앗재단)은 2020년 씨앗재단과 함께하는 ‘iCOOP 나눔사업’이 전국 91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의 참여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씨앗재단과 함께하는 iCOOP 나눔사업’(이하 아이쿱 나눔사업)은 지역사회 기반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연중 진행되는 아이쿱 나눔사업은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이 각 지역사회 내 수혜처와 협력지원단체를 발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씨앗재단과 회원조합의 1대 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하며 지역의 나눔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9년째를 맞은 아이쿱 나눔사업은 전국 100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 중 총 91개 회원조합이 참여했다.

이는 2019년도 86개 회원조합 참여에서 늘어난 수치이다. 또, 같은해 동안 지역 곳곳에 전달된 나눔기금은 씨앗재단 지원금 1억4636만1750원을 포함한 총 3억3298만5588원이다.

2019년도보다 약 5000만 원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씨앗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해지역 장유아이쿱생협 신미경 이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의 모금 참여와 연대 사례가 확대됐다”면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은 지역의 취약한 곳을 찾는 일부터 나눔사업을 시작하는데, 기존 연대 단체 외에도 보건소 등 코로나19대응 의료·공공기관 지원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아이쿱생협은 코로나19 위기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관, 이주노동자 쉼터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돌봄에 집중했다.

김장, 쌀 등 유기농먹거리를 우선지원하고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등이 폐쇄돼 건강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반조리 식품, 도시락 등을 전달했다.

씨앗재단 관계자는 “아이쿱 나눔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조합은 플리마켓, 연탄나눔 봉사 등 소비자 조합원 참여 캠페인으로 나눔기금 일부를 마련하고 나눔사업을 진행한다”면서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나눔 활동과 캠페인이 축소돼 사업 규모의 축소를 예상했으나, 조합원의 현물지원이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확대된 규모로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연대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협동조합의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2010년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양극화 현상 속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 지원, 유능한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금·학술연구비 지원, 협동조합·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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