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겨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져만 가는 가운데,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서명선)은 관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산타는 선물을 싣고’ 성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괴산지역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월동용품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추천 받아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차상위계층 5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장판 18개, 겨울용 침구 14개, 김장김치 4통, 식료품 16세트를 전달했다.
또,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자 계획되었으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괴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택배업체를 통해 선물 전달이 이뤄졌다.
괴산군노인복지관 서명선 관장은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극심한 한파와 사회적거리두기로 서로의 온기를 편히 나눌 수 없는 이 시기에,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으로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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