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소외계층에게 비대면으로 문화 공연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문화에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영상물을 편집해 저장매체에 넣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된 공연 영상은 대기실 또는 방문객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상시적으로 게시됐으며,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지 않고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군에서 제공되는 공연 영상은 ▲김영임, 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괴산예술제 ▲힐링문화공연 ▲임꺽정 뮤지컬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제작되는 영상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영상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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