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코로나 시대, 각 학교의 학생자치 활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에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슬기로운 학생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청안초 등 괴산증평 관내 1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신영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소통과 공감의 학교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워크숍에 참여했던 학급 및 학생회 임원 학생들은 회의진행에 대한 퍼실리테이션(촉진활동)을 경험하면서 존중과 배려의 회의 태도를 바탕으로 학교자치 활동에서 청소년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괴산북중 박정애 교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워크숍으로 회의진행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학생회 임원들이 올바른 회의문화를 익혀 앞으로 학교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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