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수재민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사리면은 사리면 노송리에 거주하는 한상분(84세, 여) 씨가 지난 13일 사리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근검절약해 모은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상분 씨는 수해 관련 뉴스를 보다가 기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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