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특산물 직거래 분주
괴산군, 농·특산물 직거래 분주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0.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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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성출하기를 맞아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득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괴산군 장연면(면장 심재화)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동을 각각 방문해 옥수수 189자루(30개 들이), 320자루(30개 들이)를 판매했고, 2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옥수수 100자루(30개 들이)를 팔아 도합 9백여만 원의 농가 수익을 거뒀다.

특히 장연면은 이번 직거래에서 대학찰옥수수의 본고장임을 적극 홍보해 자매결연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남해)는 28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옥수수 100자루(30개 들이, 총 150만 원)와 표고버섯 100상자(1kg, 총 100만 원)를 판매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친 농특산물을 판매해 자매결연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풍면(면장 김현용) 역시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에 나서 대학찰옥수수 400박스(30개 들이, 총 600만 원), 표고버섯 40박스(총 200만 원)를 판매해 8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연풍면은 이날 직판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간 우호증진과 화합을 다짐했으며, 향후 상생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농촌에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발굴하고 도시민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남해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를 통한 직거래 장터 운영은 도농상생의 길이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특산물의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다양한 교류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섭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장연면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에는 옥수수 총 75자루를 택배로 배송할 방침이다. 

괴산읍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가을철 절임배추 직판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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