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23일 괴산군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인력인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독거노인을 위한 촘촘한 치매안전망 확충과 신체 및 인지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은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케어’ 방식으로 이뤄진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가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가정을 직접 방문,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치매예방체조, 인지 워크북 활동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일대일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생활지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인식개선 △전문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 △치매선별검사(MMSE-DS) 도구 실습 등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830-2930~1) 또는 24시간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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